기본정보
1. 감독: 존 크래신스키 (John Burke Krasinski)
2. 출연: 존 크래신스키 (John Burke Krasinski), 에밀리 블런트 (Emily Olivia Leah Blunt), 밀리센트 시먼즈 (Millicent Simmonds), 노아 주프 (Noah Jupe), 케이드 우드워드 (Cade Woodward)
3. 개봉: 2018년 4월 6일 (미국), 2018년 4월 12일 (대한민국)
4. 장르: 공포, 스릴러, 서스펜스, SF, 드라마, 괴수, 포스트 아포칼립스, 재난, 가족
줄거리정보
미국의 어느 인적 없는 조용한 마을, 한 가족이 오랜 기간 사람의 흔적이 없는 상점에서 숨죽인 채 물품을 고르고 있습니다. 상점을 나와 집으로 가던 중 막내아들, 보 (케이드 우드워드)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데, 갑자기 장난감에서 소리가 나옵니다. 그 즉시 아빠, 리 (존 크래신스키)는 아이를 향해 뛰어가지만 괴생명체도 전속력으로 달려오고 결국 아이는 괴물에게 희생됩니다. 죽은 아이를 위해 소리 내어 울지도 못한 채 가족은 다시 조용히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들은 소음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모래를 깔아 맨발로 걷고, 말 대신 수화를 사용합니다. 맏 딸, 레건 (밀리센트 시먼즈)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리는 레건을 위해 인공와우를 만들어 주는 등 특별히 더 신경을 씁니다. 이 영화에서 정확히 괴물에 대해서, 어떤 과정으로 지금이 되었는지는 설명해 주지 않지만, 괴물은 1년 전 갑자기 지구에 온 외계 생명체로 시각은 완전히 퇴화되었고 고도로 발달된 청각으로 소리가 나는 곳으로 달려들어 그곳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죽여버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엄마, 에블린 (에밀리 블런트)은 출산이 가까워집니다. 소리를 낼 수 밖에 없는 출산 과정을 대비해 방음 처리를 한 지하실을 준비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출산을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소리가 나면서 괴물들이 집으로 몰려듭니다. 리와 아들, 마커스 (노아 주프)는 집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폭죽을 터뜨리며 괴물들을 유인하여 에블린이 안전하게 출산하게 도와줍니다. 갓난아기를 지키기 위해 방음이 잘 되는 나무상자를 만들어 아이를 항상 그 안에 산소호흡기를 채워 두었고,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커스와 레건을 지키기 위해 리는 본인이 미끼가 되어 괴물에게 잡히고, 집으로 돌아온 레건은 아빠의 작업실에 가 아빠를 생각하며 괴물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그 방법은 바로 아빠가 만들어 준 인공와우를 사용하는 방법이었고, 괴물을 유인해 인공와우의 소리를 마이크와 합쳐 크게 만드니 그 소리에 괴물이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렇게 괴물들을 물리치고 이를 통해 싸울 수 있는 희망을 봅니다. 영화는 에블린이 총을 장전하면서 끝나며, 앞으로의 싸움을 예고하며 끝이 납니다.
이 영화의 명장면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말소리도 많이 안나오고 정말 조용한데 보는 내내 긴장감이 넘치고 손에 땀을 쥡니다.
괴물에게 쫒기고, 대적하는 모습들이 연출이 잘되서 함께 있는 기분이 들고,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음 편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